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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4년 7월의시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07/03 20:37 조회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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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 온몸이 안긴다 ~~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을 봅니다

각종 모양의 구름이 떠 있는 드높은 하늘에

우리 온몸을 던지고 싶습니다.

혜산(兮山) 박두진(1916~1998)은

경기도 안성출신의

청록파(박목월,조지훈,박두진) 시인입니다.

자연과 신의 영원한 참신성을 30여권의

시집과 평론,수필,시평을 통해 한국문학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두산지식백과)

또한 시인은

일제탄압이 극에 달했던 1930년대 말,

어둠을 밝히며 떠오르는 해처럼 문단에

등장하였습니다.

그는 암울한 시대 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생명의 원천으로서의 ‘자연’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행보를 시작하였습니다.(박두진 문학관)

 

현재 경기도 안성 보개면에 박두진문학관과

금광호수 주변에 박두진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순수하고 깨긋한 자연을 노래했던 시인의

향기가 푸르른 하늘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의 시 “하늘”은 서유석과 양희은이

노래를 만들어 불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zTs5YCKmTo

 

박두진은 1949년 5월 첫 개인시집

『해』를 발간합니다.

일제강점기 후반의 암울한 민족적 현실을

빛의 속성을 지닌

‘해’를 통해 극복하려는 시적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박두진의 시 "해"를

1980년 MBC 대학가요제 은상을

받은 “조하문과 마그마”는

힘찬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SrB6JAFVkw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은

청포도가 익어 갑니다.

시원하고 푸른 하늘을 여러분의 가슴에 담아 보시죠~~